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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20. 12. 2. 15:56 | Posted in TIPS홍수위험지도
정부는 100년의 통계를 바탕으로 홍수가 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지도로 표시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비공개였던 이 지도를 KBS가 환경부에 공개 의뢰해서 공식적으로 배포합니다.
[홍수위험지도 - 사이트 주소와 홍수 위험 확인 방법, 홍수 지도 홈페이지]
홍수위험지도란 홍수가 발생하여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지역을 표시한 지도를 말합니다. 오랜동안의 통계 데이터를 수집하고, 강이나 하천지역역의 유량을 측정하여 만들었습니다.
이 지도는 각 하천주변을 유역별로 판단하여 취약한 정도를 색으로 표시한 것입니다.
정부는 2001년부터 100억 원의 예산을 들여서 이 지도를 제작했습니다.
지역 주민에게는 홍수의 위험을 알리고 지자체는 방재 사업의 기초로 활용할 수 있게 정부가 만든 것입니다.
붉을 수록 침수 물의 깊이가 5m에 가까워서 매우 위험한 지역이고, 노란 색을 수록 침수 물 깊이 50cm 이하로 덜 위험합니다.
홍수위험지도 사이트 주소
정부에서 만든 것이지만 비공개로 해 온 것을 KBS에서 입수하여 공개하는 것이므로 KBS 홈페이지에 가서 봐야 합니다. 사이트 주소(URL)은 아래와 같습니다.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news.kbs.co.kr/special/tamsaK/floodriskmap/index.html
이 사이트의 사용법은 지역별 검색에서 시도, 시군구, 읍면동의 순서로 원하는 지역을 차례대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2200여 장의 이미지로 되어 있으므로 사진 자체만 볼 수 있습니다. (따로 데이터 처리가 되어 있지는 않기 때문에 지도 앱과 다른 형식이란 뜻임)
현재,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등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을 구간별로 만들어져 있는 상태이고, 섬진강 일부, 영산강, 금강, 제주 하천은 내년에 최종 완성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홍수 방지 지도는 왜 비공개였나
위이 홍수위험지도 사이트 주소로 가보면 홈페이지 내용과 실제 홍수 피해 발생 지역이 상당히 근접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왜 이 정보를 공개하지 못하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주민 민원 때문이었습니다. 지도를 공개하면 위험 지역의 집값과 땅값이 하락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며 반발이 있다고 공무원들은 비공개 해 온 이유를 밝혔다고 합니다.
그러나 해외 선진국들은 공익적 목적에 의해 위험 지도를 공개해 오고 있으니, 지금의 비공개 상황은 금전적 이익에 의해 공공 재해 방지가 방해받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홍수 위험 확인 방법
홍수위험지도 홈페이지 주소에서 자신의 지역이 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다면 평소에 충분히 준비를 해야만 합니다. 대피 경로, 배수 시설 확인, 재난 위험 대처 방법 등을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자체별로는 배수 시설을 강화하고 주민 안전 시설과 대처 매뉴얼을 미리 만들어야 합니다.
단, 이 자료는 강수량에 의한 파악이므로 각 지자체가 얼마나 배수 시설 등을 갖추는가에 따라 실제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홍수의 위험이 높은 지역일지라도 충분한 시설이 되어 있다면 실제 상황에서 견딜 수 있으니, 그 자체로 집값, 땅값에 부정적일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사람의 대처가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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