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서시사랑의 서시

Posted at 2022. 3. 20. 20:47 | Posted in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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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랑을 다해 사랑하며 살다가

내가 눈 감을 때 가슴에

담아가고 싶은 사람은

지금 내가 사랑하는 당신입니다.



시간이 흘러 당신 이름이

낡아지고 빛이 바랜다 하여도

사랑하는 내 맘은 언제나

늘 푸르게 은은한 향내 풍기며

꽃처럼 피어날 것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당신 이마에

주름이 지고

머리에는 살포시 흰 눈이

내린다 해도

먼 훗날 굽이 굽이 세월이 흘러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몸 하나로 내게 온다 하여도

나는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



만일,

나 다시 태어난다 해도

지금의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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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변하지 않고 가슴에 묻어둔

당신 영혼과 이름 석자

그리고 당신의 향기로

언제나 옆에서 변함없이

당신 하나만 바라보며 살겠습니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단 하나.

부르고 싶은 이름도

지금 내 가슴 속에 있는

당신 이름입니다.



당신을 사랑했고

앞으로도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것입니다.





- 울지마라 다 지나간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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