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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후 4~6개월(초기) : 쌀로 시작하는 첫 이유식

초기 이유식은 주식이  아닙니다. 우유나 모우에 익숙한 아이가 처음 만나는 다양한 맛과 서서히 친해지는 시기입니다. 아직 이가 없기 때문에 맵쌀이나 찹쌀을 곱게 갈아서 묽게 만든 미음으로 시작해야합니다. 소화가 잘되며 알레르기의 위험이 적은 재료가 좋습니다.

이유식의 첫 재료는 쌀입니다. 맛이 담백하고 알레르기 위험에도 비교적 안전합니다. 흐르는 질감의, 쌀미음으로 시작해 한 가지 재료로 만든 이유식을 3~4일 먹이며 알레르기 반응을 체크해야합니다. 초기 식재료는 아이가 먹어도 되는 재료와 먹으면 안되는 재료로 구분하는 것이 편합니다. 알레르기 위험이 적은 사과와 단맛이 있는 뿌리채소 고구마, 단호박은 초기 이유식에 적당한 재료로 꼽힙니다. 반대로 찬 성질을 가지고 있는 메밀은 알레르기의 위험이 높고 소화가 어려운 등 푸른 생선이나 호두,달걀은 피해야 할 음식입니다.

지금 먹으면 좋아요 : 사과,단호박,고구마
지금은 피해야 해요 : 호두,달걀

■ 생후 7~8개월(중기) : 영양소를 채워줄 이유식

이가 나기 시작하는 시기로 아이가 이나 잇몸으로 음식을 으깨 먹을 수 있어서 씹는 맛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묽기가 적당합니다. 초기보다 다양한 질감을 맛볼 수 있으며 성장에 도움이 되는 재료를 골라야 합니다.

 모유나 분유만으로는 철분이나 단백질, 비타민 등 일부 영양소 섭취가 어려운 시기로 철분과 단백질이 푸부한 고기가 필요합니다. 생수 대신 고기 육수로 맛을 내기도 하는데 기름이 적고 부드러운 쇠고기 안심 부위를 중심으로 궁합이 잘 맞는 재료를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쇠고기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을 채우는 동시에 고기의 잡내를 없애고 감칠맛을 더하는 파프리카와 브로콜리, 당근과 같은 녹황색 채소가 쇠고기와 찰떡 궁합입니다. 고구마와 밤은 위에서 분해시키는 ph 농도가 달라서 쇠고기와 함께 먹으면 소화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궁합이 나쁜 재료입니다.

함께 먹으면 좋아요 : 쇠고기 + 브로콜리, 당근, 파프리카
함께 먹는건 피해요 : 밤,고구마

■ 생후 9~11개월(후기) : 골고루 먹는 이유식

묽은 죽으로 음식의 질감을 익혓다면 이유식 후기부터는 무른 밥과 다양한 재료로 씹는 연습을 합니다. 하루 세끼 식습관을 중비하는 단계로 밥과 고기, 채소, 과일등 재료를 공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이유식 후기로부터는 재료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영양소를 골고루 보충할 수 있도록 재료 구성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생후 9개월이면 잇몸이 단단해지고 앞니가 나기 시작합니다. 칼슘과 칼륨 성분이 풍부해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미역이 후기 이유식의 주재료입니다. 미역은 파와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파가 미역에 든 칼슘 성분의 흡수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미역과 잘 어울리는 재료는 두부입니다. 콩에 든 사포닌 성분이 채네 요오드 성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요오드가 풍부한 미역과 함께 먹으면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는 비타민,섬유질 성분이 많은 채소 비타민이나 청경채등과 함께 요리하면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함께 먹으면 좋아요 : 미역+두부+비타민
함께 먹는건 피해요 : 파

■ 생후 12~18개월(완료기) : 영양 만점,열량 가득 이유식

이유식을 서서히 마루히는 완료기에는 무른 밥과 어른이 먹는 밥의  중간 단계인 진밥을 먹입니다. 아직은 씹는 능력이 부족해서 물기가 살짝 도는 무른 질감으로 조리를 합니다. 특히 아이가 편식하지 않도록 고른 식단을 준비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걸을마를 막 시작하려는 생후 12개월부터는 아이가 쑥쑥 자랄 수 있도록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재료를 고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열량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우유처럼 지방이 풍부한 유제품을 추천드립니다.우유는 고열량이면서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지만 비타민 C와 무기질은 부족합니다. 두 영양소를 풍부하게 갖춘 감자나 토마토와 함께 먹으면 상호보완이 됩니다. 반면 우유의, 비타민B 성분 섭취를 방해하는 설탕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 쉬운 땅콩은 피해야 할 궁합입니다.

함께 먹으면 좋아요 : 우유+토마토,감자
함께 먹는건 피해요 : 설탕,땅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