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재산, 자산 - 가족, 이재용 상속세, 주식재산삼성 이건희 재산, 자산 - 가족, 이재용 상속세, 주식재산

Posted at 2020. 11. 2. 10:16 | Posted in 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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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재산

삼성 이건희 재산, 자산 이재용 등 상속세, 주식재산

[삼성 이건희 재산, 자산 - 가족, 이재용 상속세, 주식재산]

 

이건희 회장의 삼성 재산, 자산, 상속세 등을 통해 배우자 홍라희, 자녀 이재용, 이부진, 이서현으로의 자산 이동 과정을 정리해 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부자, 그것은 삼성입니다. 이건희 이후 삼성의 지배 구조도 관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그들이 내야 할 상속세는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사회환원도 이루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 재산 - 이건희 재산, 이재용 재산 등

 

1938년 `삼성상회`로 시작해서 1951년 무역업을 하는 삼성물산을, 1953년엔 식품업의 제일제당, 1954년엔 의류업의 제일모직을 설립했습니다. 그 후 1969년 전자회사인 삼성전자를 설립해서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삼성은 재계 순위는 매출액으로 봤을 때 삼성물산이 1985년, 1995년 연속 1위였고, 2005년부터는 삼성전자가 계속 1위를 해 오고 있습니다. 총자산 기준으로 삼성의 순위는 1995년만 현대에 이어 2위를 했을 뿐 1985년부터 계속 1위였습니다. (10년 단위 통계)



 

[삼성 서초동 사옥] 삼성 이건희 재산, 자산 - 가족, 이재용 상속세, 주식재산 / ⓒ isnewsroom 

그러니 삼성의 재산도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삼성그룹의 총매출액은 386조 원, 순이익은 52조 원, 자산총액은 879조 원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개인의 재산은 어느 정도 될까요? 이건희의 부인 홍라희는 약 2조680억 원, 이재용은 약 6조 원, 이부진은 약 2조5천억 원, 이서현은 약 1조4천억 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 기준)

홍라희는 재벌 오너 배우자 주식재산 1위를 하고 있고, 이재용은 세계 억만장자 순위 330위를 하고 있습니다. 이부진은 국내 여성 중 재산 1위이며, 이서현은 세계 젊은 여성 억만장자 9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건희의 재산은 최대 18조2천억 원​이나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회사에 대한 주식 총액을 보면, 삼성전자가 약 15조 원, 삼성생명이 약 2조6천억 원 등입니다.

그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삼성SDS에서 최대주주이거나 특수관계의 지위에 있으므로 주식가치가 20% 할증됩니다. 그렇다면 이건희의 유산은 약 21조8천억 원으로 적용될 것입니다.

 

아직 이건희의 유언이 발표되지 않기 때문에 가족별 삼성의 상속 금액이나 사회 환원 규모 등의 구체적인 것은 알 수 없으니 전체적으로 합산한 삼성의 상속세는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삼성 경기도 반도체 라인] 삼성 이건희 재산, 자산 - 가족, 이재용 상속세, 주식재산 / ⓒ Samsung Newsroom 

 

이건희 - 홍라희, 이재용 등 상속세

 

삼성 이건희의 상속세는 약 10조6천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상속세법령에서는 증여액이 30억 원이 넘으면 최고세율이 50%로 적용됩니다. 거기에 최대주주거나 특수관계면 주식 평가액의 20%가 할증됩니다.

 

그러므로 이건희의 재산 18조2천억 원에 20%를 할증해서 더한 다음, 전체의 50%에 해당하는 세율을 곱하면 삼성 이재용 등의 상속세가 정해집니다. 여기에서 자진 신고를 통해서 3%를 공제받으면 삼성 상속세가 10조6천억 원이 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삼성전자] 삼성 이건희 재산, 자산 - 가족, 이재용 상속세, 주식재산 / ⓒ Samsung Newsroom 

 

법정상속 지분은 배우자 홍라희에게 전체 재산의 4.5분의 1.5가 주어지게 되어 있고, 이재용에게 이건희 상속재산의 4.5분의 1로 되어 있습니다. 이때 이부진, 이서현도 이재용과 동등하게 4.5분의 1이 주어집니다.

 

이는 배우자와 자식에 대한 법정 상속 비율을 기준으로 계산할 때 나오는 금액입니다.

다만, 삼성 승계를 위해 지분 확보를 염두에 둬서 이건희 회장의 상속 계획이 어떻게 발표될지가 변수가 될 것입니다.


거의 11조에 이르는 삼성 상속세는 어떻게 납부될까도 궁금합니다. 이 금액은 대한민국 사상 최대의 상속세가 될 것이니 말입니다.

 

LG 등의 다른 기업을 본다면, 연부연납제도를 이용해서 첫 신고 때 전체의 1/6을 먼저 내고, 나머지를 5년으로 나눠서 내는 방법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들이 엄청난 재산을 가지고 있는 것은 확실하나, 주식 등으로 분산되어 있으므로 가지고 있는 현금은 그만큼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연부연납제도는 재산은 많으나 현금이 준비되지 못한 재벌들이 경영권 유지를 위해 많이 이용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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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선거인단이란? - 2. 미국 대선 투표방식의 문제점미국 선거인단이란? - 2. 미국 대선 투표방식의 문제점

Posted at 2020. 10. 26. 10:21 | Posted in 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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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투표방식​

2. 미국 대선 투표방식의 문제점 - 미국 선거인단이란? -  

 

[미국 선거인단이란? - 2. 미국 대선 투표방식의 문제점]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미국의 대통령 선거 투표방식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직선제인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기 때문에, 미국의 대선 방식과 그 이유, 장단점까지 고루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왜 미국은 선거인단 제도로 대선 방식을 정했는지, 거기에는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글은 2회 연재물 중 제2회 글입니다)


미국 대선 방식의 문제점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클린턴은 전국 국민의 표를 200만 표나 더 받았습니다. 그러나 실제 선거에서는 트럼프가 이겼습니다. 이것이 바로 선거인단 제도의 문제점입니다.

 

 

[트럼프와 클린턴] 미국 선거인단이란? - 2. 미국 대선 투표방식의 문제점 / ⓒ Unknown 

예를 들어, 도시 A, B, C의 인구가 각각 100명, 70명, 50명이라고 하고, 각 도시의 선거인단이 10명, 7명, 5명이 할당되어 있다고 칩시다.

국민 선거에서 클린턴이 얻은 표가 각 도시 별로 80명, 34명, 24명이라고 한다면, 국민 투표에서는 클린턴의 승리입니다. 그러나 B 도시와 C 도시에서 졌기 때문에 선거인단 수는 오히려 10대 12로 적기 때문에 선거인단 대선 투표에서는 패배하게 됩니다.

 

선거인단의 문제점은 승자독식 방식의 문제점 그 자체입니다. 위의 예에서 보듯이 34명, 24명은 겨우 1명 차이인데도 12명이나 선거인단을 빼앗기는 사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사실 해법은 아주 단순합니다. 각 주마다 득표 퍼센트에 따라 선거인단을 선출하면 됩니다. 위의 예에서 본다면 B도시의 선거인단을 3명과 4명으로 나누면 대충 공평해 보입니다. 이렇게 %에 따라 다시 계산하면 A, B, C 각 도시에서 클린턴은 8명, 4명, 2명을 얻어서 승리하므로, 서민들의 뜻이 제대로 전달될 것입니다.

 

[주 별 선거인단 수] 미국 선거인단이란? - 2. 미국 대선 투표방식의 문제점 / ⓒ umkc.edu 

그러나 미국 정치계는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양당 체제 정치 구도에 변화가 생기는 것이 싫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지난 2016대 미국 대선에는 녹색당, 자유당, 헌법당 등 군소 정당도 나왔었고, 득표율도 5%나 됐습니다. 그러나 이들 군소 정당은 단 한 명도 선거인단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3억3천 명의 미국 인구 중 5%면 1600만 명이나 되는 국민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의견이 대통령 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0%입니다. 그러나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자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그들은 승자독식 방식을 버리지 않습니다. 작은 당이 끼어드는 것이 싫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통령 투표 방식의 이유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미국은 이런 이상한 선거제도를 가지게 되었을까요?

사실 미국은 하나의 나라가 아니라 나라들의 연방입니다. 유럽에서 건너간 이들이 영국의 지배가 싫다며 독립을 요구할 때, 그들은 13개의 나라를 만든 상태입니다. 그러나 처지가 같은 이들이 미국 땅에 모였고 영국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결합이 필요했으므로, "연방 가입"이라는 방식으로 연결되어 독립을 찾았습니다.

 

그 후에도 미국은 땅을 사거나 강제로 남의 나라에서 빼앗아서 영토를 늘렸는데, 그때마다 새로 생기는 주들도 자치권과 자율권을 주장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주들] 미국 선거인단이란? - 2. 미국 대선 투표방식의 문제점 / ⓒ pinkzebra 

 

하지만 의원을 뽑을 때는 서로 간의 경쟁이 다시 생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구가 많은 주는 인구수만큼 많은 의원을 뽑는 것이 유리했고, 인구가 적은 주는 똑같은 수의 인원을 뽑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그래서 생긴 절충안이 하원의원 수는 인구수에 따라 뽑고, 상원의원 수는 공평하게 나눠 가지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미국의 상원은 각 주마다 공평하게 2명의 의원을 보낼 수 있었고, 하원은 인구가 많으면 그만큼 의원을 더 보낼 수가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미국의 선거인단이란 제도의 총인원 수는 하원 의원을 정하듯이 정해진 것입니다. 2020년 대선에서 총선거인단 수는 538명입니다.

 



[미국 선거 제도] 미국 선거인단이란? - 2. 미국 대선 투표방식의 문제점 / ⓒ TheDigitalArtist, www.kiss7.kr 

 

2016년 대선에서 민주당 클린턴과 공화당 트럼프 지지자를 분석해 봅시다. 경제적 서민, 진보성향, 유색인종, 고학력자, 대졸 이상, 30대 이하, 비기독교인, 여성일수록 민주당을 지지했고, 경제적 부유층, 백인종, 보수성향, 저학력자, 고졸 이하, 40대 이상, 기독교인, 남성일수록 공화당을 지지했습니다. 우리나라와 거의 같은 구조입니다. 

 

2020년 대선을 보면, 공화당 지지층은 폭력성이 더 강하고 배타적이고 고집이 강합니다. 약간이라도 더 강성인 자들이 더 많은 수의 약자를 누르고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구조가 미국의 선거제도라고 본다면 어쩌면 맞는 말입니다. 문제가 있다는 것은 미국도 알지만, 강자 논리에 잘 맞는 헌법을 고친다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개헌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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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선거인단이란? - 1. 미국 대선 방식에서 선거인단 선출 방법미국 선거인단이란? - 1. 미국 대선 방식에서 선거인단 선출 방법

Posted at 2020. 10. 26. 10:17 | Posted in 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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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선거인단이란

미국 대선 방식 선거인단 선출 방법 - 선거인단이란 뜻 -  

[미국 선거인단이란? - 1. 미국 대선 방식에서 선거인단 선출 방법]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는 200만 표나 더 받고도 트럼프에게 졌습니다. 이것은 대통령 선출을 위한 미국 대선 투표방식이 결과적으로 트럼프에게 더 많은 선거인단이 갔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의 선거인단이란 뜻은 무엇일까요?

미국 대선 일정을 이해하고 어떻게 선거인단을 선출하고, 다시 대통령을 뽑는 간접선거로 이어지는지를 알아봅시다.

(이 글은 2회 연재물 중 제1회 글입니다)

 

 

미국 대선 투표방식 - 선거인단이란?

 

  • 미국은 대통령 선거가 있기 약 4~5개월 전, 전당대회로 대통령 후보를 선출합니다.
  • 그 후 미국 대선 일정으로부터 약 1개월 전에 '선거인단'이란 사람들을 선출합니다.
  • 그리고, 선거인단이란 것이 선출된 후 약 1개월 후에 실제 대통령 투표가 실시됩니다.
  • 즉 선거인단이란 대통령을 뽑기 위해 임시로 뽑히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방식을 흔히 '간접선거'라고 하며, 결국 일반 국민이 투표하는 것은 대통령을 뽑을 사람을 뽑는 투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거인단은 각 주의 국민들이 뽑습니다. 이렇게 뽑힌 선거인단은 진짜 대통령 선거일에 자기가 뽑힌 주의 한 장소에 각각 모여서 다시 투표합니다.

 

[미국의 선거 제도] 미국 선거인단이란? - 1. 미국 대선 방식에서 선거인단 선출 방법 / ⓒ Tumisu 

각 주에서 선거인단이 다시 투표를 하는 날, 이들은 두 장의 투표용지를 받습니다. 한 장은 대통령, 또 한 장은 부통령을 뽑는 데 씁니다. 단, 그중 최소 1명은 자기 지역 출신이 아닌 사람을 써내야 합니다.

 

선거인단이란 임시 선출된 사람들이므로 선거가 끝나면 바로 해산됩니다. 그래서 다음 선거 때까지는 선거인단이 없게 됩니다.



이 과정이 미국 대선 방식의 가장 핵심이 되고, 그사이에 이뤄지는 과정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대선 일정을 보자면, 2020년 12월에 대통령 투표가 있어야 한다면, 2020년 8월에 각 당에서 전당대회를 열어서 대통령 후보를 선출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예비경선 같은 것입니다.



[2020년 미국 대선] 미국 선거인단이란? - 1. 미국 대선 방식에서 선거인단 선출 방법 / ⓒ investors.com 

그리고 선거 약 2~3개월 전인 2020년 9월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그 후 약 1개월 전인 2020년 11월 3일에 선거인단 투표가 있습니다. 일반 국민들이 선거에 참여하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마지막으로 12월 14일, 한 달 전에 뽑힌 선거인단이 모여서 진짜 대선 투표를 합니다.


선거인단 선출 방법과 미국 대선 방식

 

직선제인 우리나라는 대선 투표 날이 되면 국민들이 각각 가까운 투표장에서 투표합니다. 그리고 이 결과가 그다음 날 새벽 정도면 거의 윤곽이 드러나서 대통령이 누구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한편 간선제인 미국은 선거인단을 뽑는 날에 다음 대통령의 윤곽이 드러납니다. 선거인단이란 자체가 대통령을 뽑는 사람들인데, 선출되는 순간부터 선거인단이 누굴 뽑을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국민은 투표할 사람을 뽑는다] 미국 선거인단이란? - 1. 미국 대선 방식에서 선거인단 선출 방법 / ⓒ GDJ 

미국 국민들이 투표를 하러 갔을 때, 투표용지에는 분명히 후보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이 투표에서는 정작 뽑히는 사람은 선거인단입니다.

 

선거인단의 수는 각 주에 이미 결정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10년 간격으로 인구조사를 할 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선거인단은 전국적으로 약 530명 이상이 필요합니다. 이 수는 인구가 많은 주에는 많은 선거인단 수가, 적은 주에는 적은 수가 배당된 것을 합한 숫자입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주는 인구가 많아서 55명이나 되는 선거인단 수가 할당되어 있는데, 대선일에 투표하는 것을 결국 이 55명을 어느 당 사람으로 할 것인지를 정하는 투표입니다.

 

즉, 그날 투표에서 국민들의 표가 민주당 후보에게 더 많이 갔다면 55명의 선거인단은 모두 민주당 유권자로 채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 2016년 대선에서 캘리포니아 국민은 민주당의 클린턴을 61.6%로 밀어주었습니다. 그래서 그해 캘리포니아에 할당된 55명은 모두 민주당 지지자로 채워졌습니다. 

 

[2016년 선거 결과] 미국 선거인단이란? - 1. 미국 대선 방식에서 선거인단 선출 방법 / ⓒ 270toWIN 

이것을 흔히 '승자독식' 방식이라고 부릅니다. 단 1%라도 이기면 그 주의 모든 선거인단이 그 당의 지지자로 채워지니, 그래서 이날 이미 다음 대통령의 윤곽이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물론 반란표가 몇 표 나오기도 하지만, 정당 지지자가 선거인단이니 그들이 투표하는 대상은 당연히 자기 당 후보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미국의 대통령 부호는 인구가 많은 지역들을 많이 이기는 것이 적은 지역들에서 이기는 것보다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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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수시, 수능 일정 - 원서접수, 합격자발표, 등록기간2021년 수시, 수능 일정 - 원서접수, 합격자발표, 등록기간

Posted at 2020. 10. 23. 09:24 | Posted in 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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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수시, 수능 일정

- 원서접수, 합격자발표, 등록기간 - 2021년 수시, 수능 일정 

2021년 수시와 수능 일정, 수능 원서접수와 수능 합격자발표 등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변동의 위험이 항상 있으므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홈페이지 주소는 이렇습니다. : http://www.kice.re.kr/sub/info.do?m=0101&s=suneung

여기에서 수능 날짜, 수시 합격자 발표날짜, 수능 합격자 발표날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등록기간은 각 대학의 홈페이지 입시 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9월 수시 일정과 10월 적성고사

2021년 수시, 수능 일정 - 원서접수, 합격자발표, 등록기간 / ⓒ kice.re.kr 

먼저 수시와 정시의 학생부작성 기준일을 알아봅니다. 수시든 정시든 학생부작성이 끝나야 그것으로 원서 접수 및 전형을 받을 수 있으니, 학생부작성 완료일이 모든 대입 응시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수시 학생부작성 완료: 2020년 9월 16일 (수)

정시 학생부작성 완료: 2020년 12월 14일 (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에 알려졌던 2020년 8월 31일, 2020년 11월 30일에서 연기되었으니, 또 다른 차이가 없는지 반드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2021년 9월 23일(수)부터 9월 28일(월)까지였습니다.

한편 적성고사를 치는 학생들은 적성고사일도 확인해야 합니다. 수시전형 중 적성고사를 치는 학교들은 2021년 10월 11일부터 적성고사를 치고 있습니다. 서경대, 삼육대, 한성대, 성결대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12월 수능 정시와 수시 합격자 발표 일정

2021년 수시, 수능 일정 - 원서접수, 합격자발표, 등록기간 / ⓒ www.kiss7.kr 

2021년 수능 날짜 일정은 2021년 12월 3일(목)입니다.

수험생 입실 완료는 오전 8시 10분까지이며, 5교시까지 다 칠 경우 최종 마치는 시간은 17시 40분(오후 5시 40분)입니다.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사탐, 과탐, 5교시 외국어, 한문의 순서로 치러집니다.

 

시간은 80분, 100분, 70분 동안 3교시가 끝나고 4교시부터는 30분, 40분 등으로 나눠서 치게 됩니다.

각 시간마다의 쉬는 시간은 1교시 후 20분, 2교시 후 점심시간 50분, 3교시 후 20분, 4교시 후 18분이 배정되어 있습니다.

수능 일정에 의해 시험이 끝난 이후부터는 전형기간과 수시 합격자 발표, 수시 합격자 발표, 등록기간, 미등록 보충 등이 이어집니다.

먼저 수시 원서 접수기간은 이미 9월에 이루어졌으므로 그 후 12월 26일까지가 전형 기간이 되겠습니다.

 

2021년 수능시험 성적 통지일 날짜는 12월 23일(수)입니다. 이때부터 정시 원서 접수 가능 대학을 고민해야 할 시기입니다.

2021년 수시 합격자 발표 날짜는 2021년 12월 27일(일)까지입니다. 여기서 까지라는 말은 그전까지 학교마다 발표를 끝내라는 의미입니다.



12월 수시 등록 일정과 미등록충원 기간

2021년 수시, 수능 일정 - 원서접수, 합격자발표, 등록기간 / ⓒ www.kiss7.kr 

수능 시험은 점수만 안 상태이고, 수시 원서접수에 의한 대입 합격/불합격은 12월 27일에 안 상태이므로 등록 기간이 기다립니다.

수시 등록 기간 날짜는 2021년 12월 28일(월)부터 12월 30일(수)까지 3일간 이루어집니다. 학교와 연락하여 등록할 것인지 아닌지를 분명히 밝히고 예치금 입금 등을 처리해야 합니다.

 

그 후 수시에서 등록하지 않은 학생으로 인해 자리가 생기면 각 학교에서는 미등록충원 기간 날짜가 옵니다. 2021년 1월 4일(월)까지 합격자 통보가 오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됩니다.



1월 정시 수능 전형

2021년 수시, 수능 일정 - 원서접수, 합격자발표, 등록기간 / ⓒ www.kiss7.kr 

 

위와 같이 해서 수시 일정이 모두 끝나면 이번엔 정시인 수능 일정이 진행됩니다.

수능 정시 원서접수 기간 날짜는 2021년 1월 7일(목)부터 1월 11일(월)까지 중 3일 이상 이루어집니다. 이때 본인이 지원할 전형을 확인하고 기다리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전형 기간은 가군이 1월 13일부터 20일(수)까지이고, 나군이 21일부터 28일(목)까지이며, 다군이 29일부터 2월 5일(금)까지 입니다. 각 8일의 기간으로 이루어집니다.



2월 정시 수능 합격자 발표 기간과 미등록충원 기간



 

2021년 수시, 수능 일정 - 원서접수, 합격자발표, 등록기간 / ⓒ www.kiss7.kr 

수능 합격자 발표 날짜는 그 후인 2021년 2월 7일(일)까지 이루어집니다. 여기에서 합격했다면 등록 기간 내에 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2021년 수능 합격자 발표 후 등록 기간은 2021년 2월 8일(월)부터 2월 10일(수)까지 3일간 이루어집니다.

 

그 후, 각 학교별로 미등록자가 발생해서 자리가 나면 미등록충원 합격 통보가 이루어집니다. 2021년 2월 18일(목)까지 충원 합격 통보가 갈 것입니다.

여기에서 합격 통보를 받으면 미등록충원 등록 마감일인 2021년 2월 19일(금)까지 등록을 하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2021년 수시, 수능 일정이 모두 끝나고, 마지막으로 추가 전형 및 등록으로 최종적인 마무리가 됩니다.

추가 접수 및 전형, 통보 마감은 2021년 2월 22일(월)부터 2월 27일(토)까지 이루어집니다. 이에 대한 최종 등록 기간은 2021년 2월 28일(일)까지입니다.



대학 홈페이지 확인은 필수

2021년 수시, 수능 일정 - 원서접수, 합격자발표, 등록기간 / ⓒ andrew_t8 

9월부터 이루어진 학생부작성 마감, 수시 원서접수 일정, 12월의 수시 합격자 발표 일정과 12월 수능 일정, 그리고 1월의 수능 정시 원서접수, 2월의 정시 수능 합격자 발표 일정, 마지막으로 2월 말의 추가 일정까지 해서 모두 약 5개월에 걸친 대학 입시 일정이 모두 끝나게 됩니다.

 

다시 한번 중요한 것은, 모든 일정은 교차 확인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각 신문사 기사에서 확인했더라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뿐만 아니라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해야 하니, 수시, 정시 수능이 끝났다고 편히 있을 것이 아니라 부지런히 사이트 방문을 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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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 김봉현 폭로 옥중 편지 - 검찰 개혁 필요성라임 사태 김봉현 폭로 옥중 편지 - 검찰 개혁 필요성

Posted at 2020. 10. 22. 09:15 | Posted in 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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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 김봉현 폭로

 

- 검찰 개혁 필요성 - 라임 사태 김봉현 폭로 옥중 편지 

[라임 사태 김봉현 폭로 옥중 편지 - 검찰 개혁 필요성]

보수당의 입장 발표를 보면 검찰개혁을 하려는 정부를 공격하며 권력의 시녀로 만들려고 한다고 비난하고 하고 있습니다. 보수언론들의 기사를 검색해 보면 이런 보수당의 입장 그대로 쓰인 기사가 압도적입니다.

 

그런데 검찰 개혁을 추진하려던 조국, 추미애 등은 법정 소송에 휘말려서 고생을 합니다. 유시민을 잡아넣겠다는 논란도 사건이 되었고, 과거 한명숙 총리 조사 때 한만호에게 가한 압력도 논란이 되었습니다. 

 

더구나 최근엔 라임 사태 김봉현 폭로가 옥중 편지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계속되는 검찰 문제... 이번엔 또 어떤 논란인 것일까요? 주장에 대한 언론 보도와 김봉현의 옥중 편지 내용을 함께 정리했습니다. 



라임 사태 김봉현 폭로 옥중 편지

현재 라임 사태로 옥중에 있는 김봉현 전 회장이 폭로한 옥중 편지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검찰개혁의 문제점을 여실하게 느끼게 만드는 이 폭로는 사실일까요? 이 폭로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조사가 이루진 후에나 알 수 있겠지만, 현재까지 그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검찰이 여권 공격을 목적으로 김봉현에게 회유와 협박을 가했는데, 사실 김봉현은 검찰과 보수 야당에게 억대 로비를 했었다는 것이 옥중 편지의 폭로 내용입니다. 김봉현의 폭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그 아래쪽에는 실제 김봉현의 편지 내용 중 중요한 부분도 정리했습니다.



라임 사태 김봉현 폭로 옥중 편지 - 검찰 개혁 필요성 / ⓒ KBS 

라임 사건과 검찰 접대

 

김봉현은 2019년 6월,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 간섭 논란이 있었던 우병우 사단의 검사 출신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합니다.

그 후 7월, 그는 서울 청담동의 룸살롱에서 이 변사를 통해서 검사 3명과 만남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옥중 편지에 의하면, 그때 검사들에게 1천만 원 상당의 술을 접대했고 했습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것은 그때 그 검사 중 한 명이 나중에 라임 수사팀의 책임자로 갔다는 것입니다. 



라임 사태와 검찰, 변호사 회유

 

2020년 라임사건의 수사가 본격화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전해 선임한 보수 관련 변호사가 자신에게 엄청난 회유를 했다고 합니다.

여당 정치인들과 전 청와대 수석을 잡도록 도와주면 윤석열 총장에게 보고해서 보석으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해 주겠다는 제안이라고 합니다. 변호사는 서울남부지검 라인 사건 책임자와 이야기를 했다면서 이런 회유를 전했다고 합니다. 

또한 협조하지 않으면 20년~30년 형을 구형하겠다는 협박도 받았다고 김봉현이 밝혔습니다. 



라임 사태 김봉현 폭로 옥중 편지 - 검찰 개혁 필요성 / ⓒ M BC 

이상한 검찰 수사

 

라임 사태의 김봉현 옥중 편지의 내용 중에는 이상한 수사에 대한 거론도 있습니다.

검찰이 여당 의원에 대한 금품 제공 액수가 적다며 더 올리도록 했다고 합니다. 또한 검찰이 원하는 답을 그대로 기억해서 말하도록 짜맞추기 수사를 했다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황당한 것은, 김봉현이 보수 야당 정치인들에게도 수억 원을 줬다고 진술했는데, 이에 대한 수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서울남부지검은 야당 조사도 하고 있다면서, 검찰이 로비를 받았다는 것에는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고 했습니다. 



김봉현이 검찰 로비를 폭로한 이유

 

검찰이 과거처럼 문제있는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면 이런 폭로는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텐데 김봉연은 왜 옥중 편지 폭로를 했을까요?

김봉현의 현재 변호인은 전 청와대 행정관이 1심 재판에서 유죄를 받은 것에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그는 김봉현과 친구 관계였는데, 검찰이 하자는 데로 짜맞추기 수사에 협조했는데도 중형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김봉현은 검찰이 자신도 써먹고 버릴 것이라는 불신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라임 사태 김봉현 폭로 옥중 편지 - 검찰 개혁 필요성 / ⓒ JTBC 

검찰 수사의 문제 언급

 

김봉현은 재판 중에 있는 여당 정치인인 이상호 의원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현재 이상호는 김봉현에게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김봉현은 사실 이상호에게 준 돈은 업무적 목적이 아니라 인간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서였다고 이유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의 문제는 사건이 경제사건인데도 정치인 관련 조사를 주로 했다는 것입니다. 그 비중이 무려 8할이나 달했다고 하며, 협조하면 도와주겠다는 회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라임사태 후 편지 내용 

  • "A변호사와 검사 3명 술접대(청담동 소재 룸살롱) 1000만 상당. 검사 1명 얼마 후 라임 수사팀 합류(특수부 검사들로 이루어졌고 소위 말하는 윤석열 사단 - 삼성 특검 등 함께 근무)"

  • "회식 참석 당시 혹 추후 라임수사팀 만들 경우 합류할 검사들이라고 하는데 실제 한 명은 수사팀 책임자로 참여"​

  • "A변호사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시 사건 담당 주임 검사로서 당시 승승장구하던 우병우 사단의 실세로서 현 정부 들어서 문총장 청문회 신상팀장으로 청문회 참석했다가 2018년 변호사 개업"

  • "노무현 대통령 사건 진행 당시 부산 출장으로 노무현 대통령 조사 때 문 대통령 변호사 자격으로 참여했고 당시 A변호사와 심한 분쟁 있었다고 함"

  • "라임 미공개 사건 A변호사 선임 후 추후 사건 더 진행 안됨"

  • "본인 체포 당일 경찰서 유치장 방문(조사 받을 때 A변호사 얘기나 전에 봤던 검사들 얘기 꺼내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수사팀과 의논 후 도울 방법 찾겠다고 함)"

  • "라임 미공개 사건 관련 수사관 접대 (청담동 소재 룸살롱) 2회, 추석 떡값 지금 8천 지급(라임 사건 관련 전직 1, 현직 3), 2억 지급(라임 미공개 사건 관련 무마용), 수원 사건 관련 5천 지급(지검장 로비 명목 - 친형 관련 사람), 경찰 영장 청구 무마용 (실제 영장 청구 미루어지다가 라임 관련 등으로 영장 청구)"

  • "라임 펀드 판매 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 행장 로비 관련해서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 변호사 수억 지급 후 실제 이종필과 우리은행 행장, 부행장 진술이 이루어졌고 면담시 얘기했음에도 수사 진행 안됨(○○○ 전 대표 최측근 정치인)"

  • "김○○ 이강세 전 광주 MBC사장 관련 청탁성으로 수차례 현금 지급 등 진술했음에도 수사 진행 안됨 (오직 여당 유력 정치인들만 수사 진행)"

  • "검사, A변호사, 수사관 등 전혀 수사진행 안됨)"

  • "본인 사건은 제외하고 정치인 사건만 조사하기 시작함(나와 면담 내용 모두 인터넷으로 서울남부지검과 공유)"

  • "서울남부지검 도착 - 전에 술 접대자리에서 있던 검사가 수사 책임자였음(A변호사 수원 구치소 면회와서 서울남부지검 가면 아는 얼굴 봐도 못 본척 하라고 함)"

  • "처음 조사때부터 청와대 행정관 뇌물공여 담당 검사가 본인 친구인 청와대 행정관도 다 인정했으니 나도 인정만 하면 된다고 사전에 다 얘기된 걸로 안다고 하며 검사가 거의 대부분의 진술 작성한 후 책임자에게 인터넷으로 공유하면 수사책임자가 원하는 대로 내용 수정 후 본인에게 인정시키는 방식으로 수사 시작됨.(사건 조사 당시 A 전 수사관 관련으로 수사 검사와 다른 의견으로 진술했더니 본인에게 반말과 고성이 오가고 검사 뛰쳐나간 후 그 다음 조사부터는 본인이 그냥 거의 일방적으로 수사 진행함. 그리고 A 번 수사관 관련 얘기는 전혀 나오지 않음)"

  • "5월 초부터 시작해서 거의 5개월 가까이 본인 본 사건조사는 10회 정도 이루어졌고 나머지 거의 대부분의 조사는 주 3회 정도 정치인 사건만 현재까지 조사하고 있음."

  • "당초 두명 민주당 의원 500만 관련 두 명은 소액이라서 수사 진행 안한다고 했다가 총장이 전체주의 발표 후 당일부터 수사 방향 급선회 후 두 사람도 수사 진행"

  • "정치인 사건 조사할 당시 5년 전 사건이라 기억 잘 못하는 부분들은 본인들의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면담 - 보고 - 본인 진술 유도 후 - 조서 작성 순으로 진행(중요 참고인들은 불러서 따로 본인과 말 맞출 시간을 주고 진술 유도하도록 사전에 본인에게 본인들의 원하는 대로 답을 교묘히 상기시킴 - 가령 양복 비용이 250만원이라 하면 금액이 너무 작아서 안된다. 확인해 보니 참고인들이 그렇게 얘기하는데 어떡하면 좋냐 이런 식으로 나에게 말하고 천만 원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참고인 불러서 말 맞출 시간을 따로 만들어 주고 조사 진행"

  • "또 전화로 중요 함고인 통화시켜서 몇 년 전 상황과 장소 금액 말 맞출 시간주고 불러서 조사 진행)

  • "매일 수사 상황 검사들이 대검에 직보(실제 내 앞에서 보고 이루어짐)

  • "검사, 검찰 수사관 등 연루설 있다고 본인 면담 조금하다가 진행 안함(본인에게 제보있다고 몇 개의 확인만 하고 넘어감)"

  • "실제 회사 자금거래 내역 중 전직 A 수사관 지급 내역만 조서에서 빠짐 - 청와대 행정관 금액보다 더 컸음. 검사 면담시 본인도 검사들 얘기 살짝 내 비췄으나 그냥 넘어 감"

  • "실제 다른 피의자가 검찰 관련 진술했는데 사건 전혀 진행 안됨"

  • "A 변호사 처음 검거 당시 첫 접견 때부터 윤 총장에게 힘을 실어줄려면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한데 그럴려면 청와대 행정관으로는 부족하고 청와대 수석정도는 잡아야 한다. 그래야 본인이 살 수 있다고 했고 지금 합수단을 여당에서 해체해버려서 6부가 합수단 역할을 하고 부장부터 이른바 윤석열 키즈라고 하는 사람이고 이번 라임 사건에서 윤 총장 운명이 걸려 있다고 하면서 너가 살려면 기동민도 좋지만 꼭 청와대 강기정 수석 정도는 잡으라고 했음"

  • "본인 사건 관련은 협조 잘하면 만기보석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해줄 것이고 협조 안하면 별건 기소해서 만기 보석도 못하게 한다고 했음"

  • "중요한 증인이며 실제 사건 당사자인 본인을 무서워서 증인신청도 못함"

  • "검사와 수사관들은 더한 접대와 청탁을 받고도 자기들 사건은 덮어버림"

 

 

 

여기까지는 김봉현의 일방적 폭로이기 때문에 검찰에 대한 조사가 필요해졌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대형 게이트 사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사건인데도 정치 사건으로 연결하려는 의도는 무엇일까요? 검찰 개혁을 못하도록 보수당과 보수언론이 비호해 주는 가운데, 이를 추진하는 진보여당의 인사들에게 검찰의 칼 끝이 향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누구나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국민이 잘 지켜봐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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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문신 - 나치 SS친위대 슈츠슈타펠과 문신의 의미혈액형 문신 - 나치 SS친위대 슈츠슈타펠과 문신의 의미

Posted at 2020. 10. 16. 12:30 | Posted in 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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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문신

나치 SS친위대 슈츠슈타펠과 문신의 의미 - 혈액형 문신 

[혈액형 문신 - 나치 SS친위대 슈츠슈타펠과 문신의 의미]

히틀러와 나치의 제2차 세계대전 전범 행위는 전 세계에 알려진 사실입니다. 일본의 전범 행위는 미국이 덮어줘서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유럽은 지금도 나치 표시를 하거나 감싸는 말을 하면 큰일이 납니다.

그런 표시 중에서 혈액형 문신도 있습니다. 특히 많은 전범 행위를 저지른 슈츠슈타펠(나치 SS친위대)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치 슈츠슈타펠 SS친위대 문신

나치는 히틀러가 1933년 독일 총리에 임명되면서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SS친위대는 본래 '아돌프 히틀러'를 호위하기 위한 경호대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들은 일반 SS친위대도 있었지만, 전쟁에도 참가하는 무장친위대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히틀러와 나치에게 매우 특별한 조직이었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대우와 보호를 해 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혈액형 문신 - 나치 SS친위대 슈츠슈타펠과 문신의 의미 

 

무장친위대 등의 슈츠슈타펠에게는 혈액형 문신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왼쪽 팔의 어깨 가까운 곳에 자신의 혈액형을 문신으로 새겨 넣었습니다.

 

큰 부상으로 군번줄도 사라져버린 경우, 의식이 없더라도 혈액형을 빨리 알아서 수혈해주기 위함이었습니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군번줄에 대한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는 살리기 위한 정보로 군인의 혈액형 정보가 새겨져 있고, 죽을 때를 위한 정보로 군번과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남자라면 누구나 느껴볼 삶과 죽음이 동시에 적힌 목걸이가 곧 군번줄인 것입니다.

 

혈액형 문신 - 나치 SS친위대 슈츠슈타펠과 문신의 의미 

혈액형 문신의 의미

나치 SS친위대인 슈츠슈타펠이 팔 높은 쪽에 문신을 새긴 것은 살릴 수 있는 상태의 환자에게 빨리 피를 수혈하기 위해서였는데, 나중에 전쟁이 끝난 후 SS친위대를 찾아내서 처벌하기 위한 용도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이들이 혈액형 문신을 한다는 것을 연합군도 알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슈츠슈타펠이 아닌 부대의 병사 중에서 전쟁 통에 ​혈액형 문신을 새기게 된 경우였습니다. 이들은 전쟁 후에 억울한 처벌을 받아야 했습니다.

 

 

나중에 미국 본토에서도 신기한 일이 벌어졌는데, 1950년 초에 큰 재난으로 고생을 한 인디애나주와 유타주에서의 일입니다. 그들은 재난에서 아이들에게 맞는 혈액형을 수혈할 수 있어야겠다는 걱정을 한 끝에 아이들에게 혈액형 문식을 시킨 적이 있었습니다. 

 

 

혈액형 문신 - 나치 SS친위대 슈츠슈타펠과 문신의 의미 

 

그러나 현대에는 이런 혈액형 문신은 별 도움이 안 됩니다. 과거와 달리 현대의 기술은 너무나도 쉽고 빠르게 혈액형을 구분해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 국민이 자신의 혈액형을 알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등 몇 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된 것은 일본이 그렇게 싫다면서도 일본 따라하기에 정신빠진 몇몇 사람들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의사는 말합니다. 혈액형 문신이 백해무익은 아닐지라도 큰 도움이 안 되는 것은 사실이며, 정 하고 싶다면 차라리 거부반응 약물이나 음식에 대한 정보를 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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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놀라는 한국의 지하철 비교 - 편의시설과 서비스외국인이 놀라는 한국의 지하철 비교 - 편의시설과 서비스

Posted at 2020. 10. 15. 11:24 | Posted in 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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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지하철

편의시설과 서비스 - 외국인이 놀라는 한국의 지하철 비교 

[외국인이 놀라는 한국의 지하철 비교 - 편의시설과 서비스]

모든 것에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은 한국 지하철이 불편하다며 여러 가지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여름엔 너무 춥다고 하고 겨울엔 너무 덥다고 하고, 어떤 곳에서는 와이파이가 안 된다고 하고...

그런데 이런 사람은 지하철 서비스 방식을 바꿔도 마찬가지로 불평만 할 사람입니다. 여름엔 너무 덥다고 하고 겨울엔 너무 춥다고 할... 그렇다면 외국과 비교했을 때 한국의 지하철 시설과 문화는 어느 정도인지도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외국 지하철 비교 - 서비스

외국인이 놀라는 한국의 지하철 비교 - 편의시설과 서비스 / ⓒ 스마트랜스 

 

우선 첫 번째로 한국의 지하철 요금은 선진국에 비해서 싼 편입니다.

한국의 2019년 지하철 요금은 1250원이었습니다. 다른 나라도 2010년 이후의 지하철 요금을 비교해 볼 것인데, 도쿄는 약 1950원, 뉴욕은 약 3150원, LA는 약 2000원, 런던은 약 7300원, 파리는 약 2570원, 로마는 2030원 정도가 됩니다.

 

선진국에 비해서는 저렴한 지하철 요금입니다. 특히 지하철이 비싼 영국에서는 하루 이용권을 사야 겨우 타고 다닐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물론 단순 비교이므로 차이가 있을 수 있고, 후진국들은 한국보다 지하철 요금이 많이 쌉니다.



 

그리고 외국과 한국의 지하철을 비교하자면 깨끗하다는 점도 있습니다.

뉴욕 등의 지하철을 가 본 사람이라면, 선진국을 생각했다가 크게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물과 불편한 편의시설은 선진국 지하철일수록 더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시아권의 지하철들은 생긴 지 오래되지 않아서인지 청소 규칙이 잘 지켜지고 있어서 깨끗합니다. 한국은 그중에서도 깨끗한 편에 속합니다.

 

외국인이 놀라는 한국의 지하철 비교 - 편의시설과 서비스 / ⓒ zheng2088 

또한 외국과 비교할 때 한국 지하철은 쾌적합니다.

겨울엔 따뜻하게, 여름엔 시원하게... 더구나 에어컨이 강한 것을 싫어하는 승객을 위해 약냉칸도 운영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선진국의 지하철들은 시설이 낙후되거나 경비를 아끼려고 냉난방을 안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외국에서 찌는 듯이 더운 날에 지하철을 타 본 사람 중에는 그 쾌쾌하고 고약한 냄새 때문에 토할 정도라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국 지하철은 서비스 수준도 높습니다.​

특히 차이가 나는 것은, 한국은 지하철에 문제가 생기면 매우 빠른 속도로 고칩니다. 외국은 애프터 서비스라는 개념 자체에 신속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세월아 네월아인 상황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한국인들은 지하철 고장을 빨리 안 고친다고 성질을 냅니다만...

 

일본도 지하철 역무원들이 친절하기로 유명하지만, 한국도 꽤 높은 수준을 자랑합니다. 후진국 지하철에서 불친절함을 당한 사람이라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갈 것입니다.

 

외국, 한국 지하철 비교 - 편의 시설

외국인이 놀라는 한국의 지하철 비교 - 편의시설과 서비스 / ⓒ notknown 

한국 지하철과 외국 지하철을 비교할 때 이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바로 편의성입니다.

우리는 역에 내릴 때마다 화장실에 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선진국의 지하철들은 지은 지 매우 오래돼서 지하철역에 화장실이 없습니다. 런던의 경우 목적지에 갈 때까지 계속 참아야 하는 곤욕을 치를 수도 있습니다. ​

 

후진국일수록 최근에 지하철을 지었기 때문에 이런 편리성은 높아집니다. 그러나 국민성 때문에 지저분하고 관리가 안 되는 곳도 있으니, 그런 점에서는 한국이 양쪽의 장점을 다 가진 셈입니다.

또한 한국은 88%의 역사가 엘리베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 겨우 26%라는 점에서 차이가 큽니다.



또한 한국의 지하철은 IT와 성숙도가 높습니다.

지하철에서 와이파이 안 터진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외국에서는 와이파이 정도가 아니라 아예 통화도 어려운 곳들이 꽤 있습니다. 선진국 중에도 그런 나라들이 있다는 것은 놀라울 것입니다.

 

다만, 큰 소리로 전화하는 사람들 때문에 시끄러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일본은 그런 점에서 한국보다 한 수 위입니다. 다른 시끄러운 점이 있긴 하지만, 적어도 통화 소음은 한국이 아직 멀었습니다.

 

외국인이 놀라는 한국의 지하철 비교 - 편의시설과 서비스 / ⓒ THE C IT Y 

 

한국과 외국 지하철을 비교할 때 정확성 역시 우수합니다.

한국은 적어도 2분 이내의 오차를 기준으로 모든 시스템이 짜여 있습니다. 일본이 30초를 기준으로 짜여 있다고 하는데, 말이 그렇다는 것이지 정말 시간을 비교해 보면 한국도 꽤 정확합니다.

 

더구나 거의 전 국민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앱으로 제공되는 정보 역시 정확도가 높습니다. 전 국민이 이렇게 정확하게 출퇴근 시간을 맞추는 나라는 세계적으로도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2016년 스페인의 나바라 대학 경영대학원이 발표한 "세계 도시 발전도 평가"에서 한국은 도시교통 부분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노선과 관계없이 하나의 교통카드로 타고 더구나 지하철과 버스까지 하나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어디서나 요금 정산이 가능하고 때로는 무료 환승까지 가능한 나라는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지옥철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불편하겠지만, 외국과 한국 지하철을 비교해 보면서 그래도 힘을 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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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박지성, 차범근 비교 - 축구 잘하는 최고 선수 (2부)손흥민, 박지성, 차범근 비교 - 축구 잘하는 최고 선수 (2부)

Posted at 2020. 10. 7. 11:36 | Posted in 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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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손흥민, 박지성 (2부)

축구 잘하는 최고 선수 - 손흥민, 박지성, 차범근 비교 

[손흥민, 박지성, 차범근 비교 - 축구 잘하는 최고 선수]

한국 최고의 축구 선수 세 명을 비교하며, 결과적으로는 비교불가라는 내용으로 글을 전개했습니다. (이 글은 1부와 2부로 나뉩니다)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중 아시아의 축구 잘하는 최고 선수는 누구일까요? 물론 사람마다 다 주장이 다를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답은 없습니다. 정답이 없는 것을 가지고 싸우는 것도 우스운 꼴입니다. 다만 그들을 비교하면서 축구를 느끼는 애정이 중요할 것입니다.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 누가 축구를 잘하나 비교

단순히 골의 수만 보면 손흥민이 가장 앞섭니다. 그런데 유럽리그 활동 때의 나이는 손흥민이 차범근에 비해 매우 어립니다. 또한 박지성의 역할이 팀 전체를 운영하는 입장이고, 손흥민은 골을 넣는 임무를 가지고 있으므로, 세 선수 간의 골 수는 손흥민이 압도적으로 앞서게 될 것입니다.

 

당연히 축구에서 연봉과 선호도는 공격수가 높기 때문에 스카우터 입장에서 가장 선호되는 인물도 손흥민이 될 것입니다. 야구에서 투수와 4번 타자가 연봉도 높고 인기도 높은 이유와 같습니다.

 

 

테크니컬한 부분, 즉 기술 완정도에서 비교해 본다면 단연 손흥민입니다. 차범근과 박지성과 비교할 때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윙어와 후방에서 뛰는 박지성과 단순 비교가 어렵습니다. 

 

손흥민, 박지성, 차범근 비교 - 축구 잘하는 최고 선수 

또한 차범근이 뛰던 40년 전의 독일 축구는 전차군단이라는 설명처럼 밀어붙이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현대 축구 기술과 다른 시각이 존재합니다. 손흥민과 박지성을 표현하자면 영리하고 빠른 선수와 산소통처럼 지치지 않는 선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박지성, 손흥민, 차범근 - 최고의 축구 선수​

차범근은 체격이 좋은 데다가 빠르고 돌진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거친 몸싸움으로 유명한 분데스리가에서도 충분히 통했던 선수입니다. 아인트라흐트 프항크푸르트에서 UEFA 우승,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UEFA 우승을 하는 등, 당시에는 최고 위상이었던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두 번이나 우승컵을 쥔 선수입니다. 

 

손흥민, 박지성, 차범근 비교 - 축구 잘하는 최고 선수 

특히 1985-1986년에 기록한 17골은 현재까지 분데스리가 아시아 선수 중 최고의 성적입니다. 또한 그가 넣은 98골은 1999년까지 깨는 외국인 선수가 없었습니다. 그의 소속팀은 분데스리가 상위 클럽 중 하나였습니다.

 

 

박지성은 행동반경이 워낙 넓어서 활동량과 근성이 최고인 선수로 꼽힙니다. 사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완전한 주전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 축구 최고의 감독 중 하나라는 퍼거슨 감독이 8년간이나 그를 붙잡고 있었던 것은 팀 전술 장악력이 워낙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축구는 11명이 톱니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스포츠이므로 단 한 명의 최고 공격수보다는 전체를 리드할 수 있는 전역 밸런스형 선수인 박지성의 존재가 중요한 것입니다. 특히 그가 뛰던 리그는 1티어 급 클럽이었습니다.

손흥민은 맨유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EPL과 유럽 챔피언리그 준우승을 경험했습니다. EPL에서는 아시아인 최다인 42골을 넘게 터트렸습니다. 거기다가 최근 3년 연속 두 자리 득점을 올리고 있어서 공격수로서의 가치가 뛰어납니다. 

손흥민, 박지성, 차범근 비교 - 축구 잘하는 최고 선수 

2013년 ESPN이 선정한 아시아인 최고의 축구선수가 되었고 2018-2019년 토트넘의 올해 선수상,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상에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차범근의 최고 골 기록을 깨며 앞으로는 계속 신기록을 쓰게 될 것입니다. 아직은 박지성의 리그보다 약간 아래인 1.5 티어 급 클럽에 있습니다.

 

 

현대 축구를 습득했으므로 당연히 축구 기술은 차범근보다 손흥민이 앞섭니다. 그러나 차범근이 뛰던 시절의 독일 축구 스타일은 차범근 같은 스타일이었기에 통했던 것입니다. 전체적인 공격도는 분명 손흥민이 박지성을 앞섭니다. 그러나 전체 경기를 주도하는 능력으로 팀 전체의 우승을 견인하는 영향력은 박지성을 넘을 수 없다는 평가가 더 많습니다.

 

이 말은 각 분야와 시대에서 최고 선수를 각각 말할 수는 있으나, 그것을 무시하고 단순 비교를 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의 비교를 하려면 특정 부분에 한정해서 논해야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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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박지성, 차범근 비교 - 누가 최고축구 선수일까 (1부)손흥민, 박지성, 차범근 비교 - 누가 최고축구 선수일까 (1부)

Posted at 2020. 10. 7. 11:32 | Posted in 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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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손흥민, 박지성 (1부)

누가 최고축구 선수일까 (1부) - 손흥민, 박지성, 차범근 비교 

[손흥민, 박지성, 차범근 비교 - 누가 최고축구 선수일까]

한국 최고의 축구 선수 세 명을 비교하며, 결과적으로는 비교 불가라는 내용으로 글을 전개했습니다. (이 글은 1부와 2부로 나뉩니다)

 

차범근(1953년생), 박지성(1981년생), 손흥민(1992년생)의 비교를 합니다. 그들의 장점과 한계, 포지션의 특징과 팀 내에서의 임무가 주 내용입니다. 이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중 한국 최고의 축구 선수는 누구일까요?

 

손흥민, 차범근, 박지성 - 스타일 비교

20년 이전의 사람들에게 한국인 최고의 축구선수를 물으면 차범근을 말합니다. 10년 전 사람들에게 한국 최고의 축구선수를 물으면 박지성을 말합니다. 최근 한국 축구선수 중 최고를 말하라면 손흥민을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세 명 중 누가 가장 축구를 잘하냐는 토론을 벌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 외에도 훌륭한 선수가 많지만, 차범근, 손흥민, 박지성 선수를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손흥민, 박지성, 차범근 비교 - 누가 최고축구 선수일까 (1부) / ⓒ thesefootballtimes.co 

차범근은 유럽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습니다. 활약했습니다. 활동이기는 1980년대입니다. 한국에서는 1972년부터 1986년까지 국가대표를 했습니다. 포지션은 센터 포워드인데, 투톱 스트라이커 중 윙어 역할을 하는 스트라이커라고 평가받습니다.

 

 

박지성은 유럽의 네덜란드와 영국의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습니다. 활동이기는 2000년대입니다. 한국에서는 2000년부터 2011년까지 국가대표를 했습니다. 포지션은 윙어이며 중앙 미드필더로도 활약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전천후 선수입니다.

손흥민은 유럽의 독일 분데스리가와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활동이기는 2010년대입니다. 한국에서는 2011년부터 국가대표를 하고 있습니다. 포지션은 왼쪽 윙어입니다. 그러나 오른쪽 윙어도 다 커버하며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해내고 있습니다.

 

손흥민, 박지성, 차범근 비교 - 누가 최고축구 선수일까 (1부) / ⓒ thesefootballtimes.co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 누가 최고인가

과거 경기를 가지고 보자면, 차범근과 손흥민은 공격수의 범위에 들어가고 박지성은 수비수의 범위에 들어갑니다. 여기서 "범위"라고 표현한 것은 이들의 활약 반경이 워낙 넓어서 어떤 특정 포지션밖에 하지 못하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박지성과 손흥민 중 누가 뛰어나냐는 격론을 벌이기도 하는데, 이것은 마치 탱크와 구축함 중에서 누가 더 공격을 잘하냐는 질문처럼 맞지 않는 질문입니다. 팀 내에서 하는 역할이 다르고 감독이 맡긴 임무가 다르니 말입니다.

 

손흥민, 박지성, 차범근 비교 - 누가 최고축구 선수일까 (1부) / ⓒ telegraph.co.uk 

억지로 비교를 하자면 차범근은 B-29 폭격기처럼 밀어붙여서 터트리는 스타일이고, 박지성은 F15 전투기처럼 엄청난 전투 범위를 자랑하는 스타일이고, 손흥민은 F16 전투기처럼 빠르고 집중적인 공격을 하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부분은 억지일 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인 경기 스타일을 보면 어느 부분은 맞는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유럽리그에서의 총 골수를 보면 손흥민은 2020년 101골을 넘겼고, ​차범근은 98골, 박지성은 45골을 넣었습니다.

 

 

단순히 골의 수만 보면 손흥민이 가장 앞섭니다. 그런데 유럽리그 활동 때의 나이는 손흥민이 차범근에 비해 매우 어립니다. 또한 박지성의 역할이 팀 전체를 운영하는 입장이고, 손흥민은 골을 넣는 임무를 가지고 있으므로, 세 선수 간의 골 수는 손흥민이 압도적으로 앞서게 될 것입니다.

당연히 축구에서 연봉과 선호도는 공격수가 높기 때문에 스카우터 입장에서 가장 선호되는 인물도 손흥민이 될 것입니다. 야구에서 투수와 4번 타자가 연봉도 높고 인기도 높은 이유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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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능력을 저하시키는 바이러스 - ACTV-1 바이러스인지 능력을 저하시키는 바이러스 - ACTV-1 바이러스

Posted at 2020. 10. 7. 11:27 | Posted in 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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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V-1 바이러스

[인지 능력을 저하시키는 바이러스 - ACTV-1 바이러스] 

전 세계가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100만 명이나 죽어가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도 좀비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공포를 줍니다. 뿐만 아니라 '거대세포바이러스', '콕사키바이러스' 등 듣도 보도 못한 바이러스들이 계속 출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ACTV-1 바이러스'라는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머리를 둔하게 만든다는 이 바이러스는 대체 어떤 병을 주는 걸까요?

 

머리를 둔하게 만드는 바이러스

병에 걸리면 바보가 된다? 실제로 그런 바이러스가 존재합니다. 그것은 ACTV-1 바이러스라고 불리는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의 존재는 2014년에 발견되었습니다. 미국의 존스홉킨스대학과 네브래스카 대학 연구팀이 새로운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이를 학술지에 발표했었습니다.

그들의 실험에 의하면 ACTV-1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은 일반인에 비해 인지 능력이 저하되어,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인지 능력을 저하시키는 바이러스 - ACTV-1 바이러스) 

그들에게 진행된 테스트는 "시각적 처리와 시각적 운동 속도" 테스트였습니다. 즉, 외부의 정보에 대해 현 상황을 판단하고 다음 상황을 유추해서 반응할 수 있는지를 보는 테스트입니다.

 

이 테스트에 참가한 사람은 92명이었습니다. 그중 40명이 ACTV-1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실험에서 이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들이 점수는 일반인에 비해서 10%가량 낮았다고 합니다.

 

 

사람뿐 아니라 모든 생물에게 영향을 끼치는지도 알아보기 위해서, 연구팀은 생쥐를 대상으로도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지 능력을 시험할 때, 생쥐에게 미로를 탈출하는 실험을 많이 합니다.

 

역시 생쥐 실험에서도 연구팀은 예상했던 결과를 그대로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ACTV-1 바이러스에 감염된 생쥐들은 미로를 빠져나오는 데에 더 심한 어려움을 겪었던 것입니다.

 

(인지 능력을 저하시키는 바이러스 - ACTV-1 바이러스) 

ACTV-1 바보 바이러스

인지능력이란 뜻은 무엇일까요? 말 그대로 사실을 알고 분별하여 판단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지능이 떨어지면 당연히 이 능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체 ACTV-1 바이러스라는 것이 무엇이길래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것일까요? 만약 대량으로 인류를 감염시킨다면, 문명의 퇴화 또는 좀비 바이러스만큼이나 충격적인 바이러스가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인지 능력을 저하시키는 바이러스 - ACTV-1 바이러스) 

ACTV-1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는 연못, 시냇물 등에 분포해 있는 미생물입니다. 그렇다고 아주 특이하거나 그 자체가 공포를 주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까지는 녹조류나 조류만 감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전 세계 어느 곳이나 분포할 수 있는 미생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인간의 목구멍 조직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단순한 바이러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조류 전문가 교수가 정신장애로 숨진 사람들의 뇌 조직에서 ACTV-1 바이러스의 DNA 염기서열을 발견했다는 발표도 있었습니다.

 

그들의 발표가 놀라운 것은, 지금까지 사람의 인지능력이 생물학적 유전이나 성장 환경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벗어나게 했기 때문입니다. 즉, 그 외에도 미생물에 의해 생리학적 차이까지 가능해진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상식을 뛰어넘는 가정입니다. 

 

(인지 능력을 저하시키는 바이러스 - ACTV-1 바이러스) 

ACTV-1 바이러스는 어떻게 사람에게 들어오는 것일까요? 기존에는 조류만 감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두려움을 주는 질문입니다.

사람들이 냇가에서 수영하는 동안 입과 코 등을 통해서 들어갔을 수도 있고, 모기 유충이 숙주가 되어 사람에게 감염시켰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그저 연구일 뿐이므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미생물이 의학적, 과학적으로 인간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될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너무 적은 연구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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